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에르메스 전속 조향사 크리스틴 나이젤이 떼르 데르메스 오 인텐스 베티버를 통해 Terre, 즉 대지의 강렬함을 새롭게 표현한 향수 아무도 발을 들이지 않았던 곳을 특별한 시선으로 바라보며 깊은 향을 탄생시킴 둥글고 따뜻하고 관능적이며 강렬한 베티버 향이 작열하는 태양의 햇살처럼 첫 만남을 열며 탑 노트를 이룸 우디계열의 향수로 고급스러운 향을 선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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